전략컨설팅의의미2 스타트업에 온 후 전략컨설턴트로써 무엇을 배웠는가? 얼마 전 컨설팅 이직 제안을 받고(모시던 파트너님으로부터...), 이직 여부와 상관없이 제 커리어를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약, 내가 컨설팅으로 돌아간다면, 1년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어떤 컨설턴트가 되었을까?, 스타트업에 와서 무엇을 배웠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점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눌 주제는, "스타트업에 온 후, 전략컨설턴트로써 무엇을 배웠는가?"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용평가 스타트업에서 경영기획 → 제휴/사업개발 → 현재는 데이터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사업의 본질을 경험하다 보니, 전략 수립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제가 스타트업 와서 깨달은 사업이 잘되려면 중요한 것은 (a) 잘 계측된 Risk taking이 필요하다.. 2024. 3. 26. 전략컨설팅은 고객에게 도대체 무슨 가치를 주는가? 전략컨설팅이라는 업이 참 묘합니다. 직원(컨설턴트) 입장에서는 젊은 나이에 엄청난 연봉을 받아갈 수 있는 직업인데, 외부에서 컨설팅을 바라보는 시각은 또 싸늘합니다. "컨설팅 무용론"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LG 맥킨지 스마트폰 사업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고, "보고서 놀이다, 회장님 보고서 작성 대행이다"라고 평가들을 하십니다) 반면, 사업을 검토해부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애초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적은데, 직원들의 고액 연봉을 감당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니까요. 왜냐하면 한 회사가 고액 연봉자를 다수 끼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회사/업의 BM이 그 정도의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니와, 특히 컨설팅 자체가 수주산업인데, 부침은 있겠지만 정말 꾸준하게 유지 또는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저 .. 2024.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