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계좌 개설 방법, 파킹 통장은 연 이자 1.5%인데 여기는 최소 2.5%?

얼마전에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낮췄죠, 미국은 동결했는데 말이에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정치 불확실성을 고려해서 내린 결단 같아요 (심지어 해외 언론들은 연말까지 2.00%대로 낮춘다고들 전망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출처: 뉴스1

 

그런데 깜짝 놀란건 제가 애용하던(?) 토스 파킹통장의 금리도 어느 순간에 1.5%로 낮아져 있더군요..., 예전에는 CMA와 큰 차이가 없다 생각했고, 그래서 편리함이 우선시 되던 제 입장에서는 이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파킹통장의 대안, 아니 어쩌면 더 나은 수단인 CMA 계좌 개설 방법과 이자율 수준에 대해 공유드리려 합니다 ^ ^

 

목차

CMA 계좌가 뭐야?, 파킹 통장이랑 뭐가 다른거야?

파킹통장 말고 굳이 CMA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어?, CMA 이자율이 어떻게 되는데?

어떻게 개설하면 돼??

결론: 소액 현금만 거치하고 투자로 돌리실 거라면 CMA 쓰세요!!

 

 

CMA 계좌가 뭐야?, 파킹 통장이랑 뭐가 다른거야?

CMA(Cash Management Account) 계좌는 한마디로 현금관리계좌입니다. 오늘날 증권사들은 주식/ETF 거래 중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IRP, 연금저축, 채권, ISA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데 이를 한번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핵심 현금계좌, 그것이 CMA의 역할입니다

 

저희가 익히 알고 있는 파킹 통장과 비교해보면 운영주체가 다르다(CMA = 증권사, 파킹통장 = 은행/저축은행), 그리고 은행은 예금을 은행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5천만원까지 적용되지만, CMA는 증권사와 금액이 분리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사실 예금자 보호가 필요없는 계좌라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보통 비교할때 CMA가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얘기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증권사가 부도가 날 경우 가능한 이야기이구요. 애초에 파킹통장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보다는 증권사가 훨씬 우량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CMA vs. 파킹통장 비교

운영 주체	증권사	은행/저축은행
가입처	미래에셋, 한투, 삼성증권 등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상품 성격	투자상품 (단기 금융상품 운용)	예금상품 (입출금 통장 형태)
금리 수준	약 2.0%~3.0% (증권사·유형별 차이)	약 2.5%~3.5% (은행별 차이)
이자 지급 방식	매일 이자 계산, 월 단위 지급	매일 또는 매월 지급 (은행마다 다름)
세금	이자소득세 15.4%	이자소득세 15.4%
예금자 보호	❌ (예금자보호 안 됨)	⭕ (5천만 원까지 보호)
출금·이체	수시입출금 가능	수시입출금 가능
상품 유연성	RP형, MMW형, 발행어음형 등 선택 가능	단순 입출금 통장
리스크	증권사 부도 리스크 (낮지만 존재)	거의 없음 (은행은 예금자보호)
가입 목적	단기자금 운용, 투자와 연결	비상금 관리, 안전자산 보관

 

 

 

파킹통장 말고 굳이 CMA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어?, CMA 이자율이 어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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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도 이자율이 높은 편이죠, 근데 저는 CMA로 갈아탈까 생각 중입니다. 이유는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리가 더 높기 때문이에요 ^ ^;;

 

현재 네이버에 게시된 파킹통장 금리 비교를 보면 높은 것은 3%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그 안에 상품 내역을 상세히 들어가서 보시면 이런 저런 우대조건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내가 확보할 수 있는 우대금리는 생각보다 낮아요

 

예를 들어 오늘 시점으로 네이버에서 조회해보면 SC제일은행의 Hi통장의 이자율이 3.4% 제일 높은데, 상품 설명을 보면, "은행 첫 거래고객", "잔액 많아야 되고" 등등의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1억 미만으로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해보면 기본금리 0.1% + 1억 미만 금리 1.8%, 제휴채널 + 마케팅 동의 등을 통한 0.3% 금리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약 2.3% 정도의 금리를 받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SC제일은행 Hi통장 사례

 

반대로 CMA의 경우, 네이버에 게시된 금리를 보면 기본이 2.55%, 많게는 3.05%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품 내용을 뜯어보면 오히려 투자하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1천만원만 이하일 경우 3.05%로 설정되는 구조입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은 일정 1천만원 이하 등 일정 현금만 보유하시고 계속 투자를 하시니까요, 소액 파킹에 적합한건 CMA 같아요)

 

참고로 CMA 수익률은 증권사마다 다르고, 사실 발행어음형이 더 이자율이 높지만, 이번에 미래에셋증권 x 네이버에서 이벤트로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 ^

출처: 네이버,

 

 

 

어떻게 개설하면 돼??

CMA는 일부 유형에 따라(MMW는 비대면 불가) 개설 방식이 다르지만, 오늘은 제일 일반적이며 이율이 가장 높은 발행어음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Step 1: 먼저 증권사 앱에 들어가셔서 일단 계좌를 개설해줍니다 (이미 있으신 분들은 패스!!)

계좌가 없으시면 일단 계좌부터 만드세요 ㅜㅜ

 

Step 2: 계좌가 있으시다면 서비스 신청을 눌러줍니다

서비스 신청/변경 버튼 클릭!

 

Step 3: 서비스 신청/변경에 들어오셔서 계좌 전환을 터치해줍니다

계좌전환 버튼 클릭!

 

Step 4: CMA 계좌 전환을 터치해주시고 인증 등 절차해주시면 끝납니다

CMA 전환 버튼 클릭!

 

 

 

결론: 소액 현금만 거치하고 투자로 돌리실 거라면 CMA 쓰세요!!

저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5대은행에 들어가지 못한 은행들(제일은행, 저축은행 등)은 여전히 파킹 통장 금리가 높은 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그 만큼 번거로운 우대조건도 많지만...)

 

다만, 저는 앞으로 열심히 투자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이 목표라, 소액으로도 높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고, 또 우대금리 조건이 적고 편리한 CMA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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