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당당하게
사업기획을 하다보면, 그래서 영업까지 실행하다보면 정말 수많은 좌절과 실패가 있죠 예전에는 와닿지 않았었는데, 모시던 파트너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입버릇처럼 항상 중얼거리네요 ^ ^;;) "현의야, 담담하게, 당당하게"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국 돌아올거야, 그냥 하는거야" 극초기의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면, 그래서 실패해도 수정/재도전하고, 그 축적된 에너지, 노하우, 방향성, 습관화된 실행과, 그래서 붙은 속도가 사업 성패를 가른다면, 어쩌면 그 신사업의 초기 성패는 담당자의 resilience, 실패해도 담담하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4. 2. 28.
Pause & reset
예전에 독서토론 모임에서 우연찮게, 전(前)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님의 북토크가 있어 잠깐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필요한 말만 듣는다고, 그 수많은 이야기 중에 제 머릿속에 남는 것은 단 하나더군요, Pause & reset "1년에 갤럭시 관련 신제품이 4개씩 나오고, 그걸 다 챙겨가면서 일을 하다보면, 경험에 익숙해지고, 또 관성에 익숙해집니다." "언제부턴가, 매 새로운 상품을 맡을때면, 또는 매일 출근했을때 제가 했던건 Pause & reset, 시간을 내서, 의도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거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는건, 지금 하는 일의 방향이 맞는지, 사업의 방향은 맞는지, 그 전에 내 삶은 이대로 괜찮은지, 후회는 없을지 많은 것을 망라하는 일입니다." 마침 제 입장에서..
202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