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딱지 떼신분들은 5년이든 7년이든 걸려서 어떻게든 1억은 모으셨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물론 돈이 모이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은 맞지만, 더 이상 허리띠 졸라매기만 하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늘은 자산불리기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1억 목돈 굴리기, 즉 1억 이후엔 어떻게 돈을 불려야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목차
자산 1억 원 = 이제는 돈 버는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
결론: 1억원 이후부터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지는 것이 중요
자산 1억 원 = 이제는 돈 버는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
1억원을 모으기까지의 핵심 전략이 세액공제 받으면서 돈을 절약하는 것이었다면, 1억원 이후부터는 돈이 돈을 불리는 전략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간단히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1억원 이후부터는 (a) 똑같은 예금/투자수익률이 발생하여도 수익금이 눈에띄게 커진다는 점, (b) 수익률이 조금만 올라가도 더 큰 수익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1억원 이후부터는 돈을 불리는 방법은 아껴쓰는 것 뿐만이 아닌, 어떻게 자산 수익률을 더 높일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자산 수익률이 5% → 10%로만 바뀌어도 연 1,000만원의 연봉이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1) 채권 투자: 연 평균 수익률 4.5% 이상
저는 일전에 예금 금리가 낮아진 이후부터는 예금에 돈을 거치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저축은행이라 할지라도 금리가 3.7% 정도 되거든요 (우대조건 붙이면 3.9% 되겠으나,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채권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증권사 앱(MTS, HTS) 뿐만 아니라 토스 같은 앱에서도 쉽게 채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접근성은 훨씬 좋아졌다 할 수 있겠네요
아래 그림은 현 시점에서 토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채권 상품들입니다. 보시다시피 웬만하면 4% 이상이고, 기간에 따라 5% 이상 물건도 찾아보기가 쉽습니다
물론 채권에 다 투자하라는 뜻은 아니고, 관성적으로 예적금만 들던 우리의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게 골자입니다
(2) 국내외 ETF: 도래하는 매수 타이밍
일전에 제가 S&P 500 ETF 관련된 글을 올렸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주식에 대한 개별 지식 없이도, 초보도 쉽게 접하고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미국 ETF에서 중요한점은 버블이 꼈다라는 점은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떨어졌다면 그 때가 적절한 매수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자 기사로 말씀 드리면 현재 미국 주요 지수 (S&P, 다우 등)은 이제 조정기를 앞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2개 지수 모두 올랐다면 이제는 오르기도, 내리기도하는 상황입니다. 고점에 근접했다는 뜻이죠
따라서 일시적 목돈 투자 보다는 분할 매수식으로 적금들듯이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지금부터 조금씩 사들이기 시작하다가,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때 일괄적으로 매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1억원 이후부터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지는 것이 중요
1억원은 유의미한 수준의 목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돈을 아껴서 모으기 보다는, 돈을 불려서 모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돈을 모으던 사람들이 관성적으로 예적금 들고, 돈 아껴쓰고, 세액공제 받아만 봤지 투자를 안해봤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보다 쉽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채권이나 ETF 등도 있으니 꼭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해보지 않으면 어렵다 생각하고, 어려우면 결국 제자리만 멤돌게 되거든요). 결국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바뀌어야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불리는 것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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