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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신사업 기획 예시: 결국 핵심 질문(Key question)에서 출발 처음 기획일을 시작하다 보면 고민 거리는 많고, 어디까지 고민해야하고, 어떤 결론을 내야할지 참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이 책, 저 책 참고하다가 시간만 낭비하고, 괜시리 PPT만 먼저 켜놨다가 다시 지웠다 그리기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기획 업무의 첫 시작인 핵심 질문(Key question)의 예시와 함께, 처음 기획 업무를 하달받았을때 막막함을 해결할 수 있는, 참고할만한 신사업 기획 예시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목차갑자기 신사업을 기획하라구요?, 근데... 저 뭐부터 해야 될까요?문제의 근인은 핵심 질문(Key question)에 대한 고민이 익숙치 않기 때문신상품/신사업 기획 사례: 무엇이 목표인가,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까지...결론: 핵심 질문(Key q.. 2025. 6. 6.
도대체 왜 회사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해야만 할까? 오랜기간 컨설팅을 하면서 많은 대기업 전략기획, 사업기획 담당자를 마주하게 되었고, 저 또한 스타트업 현업 전략기획 매니져로서 일하다 보니 당연히 보고서에 대한 필요성을 절절히 느낍니다. 다만, 한편으로 신입 컨설턴트, 신입 기획 매니져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 굳이 보고서를 작성해야할까?, 그냥 말로하면 안되나?". 보고서를 쓰는 과정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수 많은 상급자의 검토를 거쳐야만 경영진에 보고될 수가 있고, 그러다 보니 지옥의 빨간펜도 경험하다보면, 보고서 작성은 정말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보고서 작성이라는 것이 꼭 해야만 하는 것인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 생각을.. 2025. 6. 5.
대기업 경력직 → 컨설팅 회사 이직,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 뿐만 아니라, 대기업, 현업 출신의 경력직 분들도 컨설팅 회사로 많이들 이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업/상담 문의 역시 경력직 분들, 또는 소위 "중고 신입"분들도 문의를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도 경력직 출신 분들이 많으시고, 잠깐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그 분들이야 지금은 잘 적응하셔서 회사 내 에이스(?)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분명히 초반에는 적응도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저 같은 경우는 컨설팅 회사에서 현업(스타트업)으로 이직했다가 돌아온 경험이 있어, 분명히 "현업과 컨설팅펌의 업무방식은 완전히 다르다"라는 점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한편, 헤드헌터로부터 오는 이직 기회는 너무나 달달해보여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2025. 5. 30.
보고서 스토리 짜는 방법: 결국 치밀한 Message tree 설계 일전에 대전에서 공공기관 ISP 컨설팅에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고객사 Champion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통신사 IoT 본부장님께서 데이터센터 원장을 맡으셨고, 덕분에 공무원 출신의 고객사 대비 훨씬 어렵고 까다로운 프로젝트를 경험했었죠 ^ ^;; 그러다, 중간보고때 PMO 조직에게 고객사 원장님(통신사 본부장 출신)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저는 컨설팅 보고서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실행가능한 전략이 수립되려면 경영진은 물론이고 임직원들도 설득이 되어야하는데, 단순 조사 scope에 의존한 컨텐츠만으로는 이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워요. 우리가 왜 변화해야하는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정말로 실현 가능할만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략인지 설득하려면 스토리가 살아 숨 쉬어야 해요그런 관.. 2025. 5. 30.
컨설팅 면접 / 취업 고민 상담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곳 저곳에서 지인, 후배 취업 고민 들어주다보니 루틴한 업무가 되어 버렸습니다 ^ ^;; 그러면서 저도 느끼는 부분이 학생 분들의 컨설팅 관심도 높으신것 같고, 현재 이미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도 컨설팅 이직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요! 아마 공통적인 관심사, 고민거리도 있는 것 같고, 일방적으로 글을 통해 쓰는 것 보다는 소통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 오픈채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컨설팅 취직에 관심 또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 하다 못해 케이스 스터디 준비나 Fit interview, CV 쓰는법 등 고민거리 있으시면 아래 오픈채팅에 물어봐 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시간이 가능한 선에서 답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연히 비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바쁠때 빠르게 답변이 안될.. 2025. 5. 29.
컨설턴트가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것 = 물경력 프로젝트가 너무 힘든 나머지, 플젝이 끝나면 다들 바로 다음 프로젝트에 투입되기 보다는 회사 오피스 어딘가에 숨어서 일 안하고, 발각되지 않고 꿀빨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사람인지라 플젝 끝나고 바로 다음 프로젝트 들어가라고 한다면 숨이 막히고, 힘들고 분노가 치미는 그런 감정 십분 공감합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컨설턴트 입장에서 물경력 만큼 위험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 ^;; 컨설턴트로서 경력은 되지만 모듈리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없거나, 팀장 역할을 수행할 수 없거나, 또는 말단 컨설턴트이지만 인턴보다도 못하다면 그 만큼 슬픈일도 없을 뿐더러 성과, 역량이 전부인 컨설팅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회사에서는 최소 상반기, 하반기 단위로 평.. 2025. 5. 19.
전략컨설팅 면접: 제발 Why consulting에 대해 깊게 고민 좀 하세요 여러분들은 컨설팅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Case 잘 보면 붙을까요?, 좋은 학벌과 학점, 컨설팅 인턴 경력이 많으면 붙게 되는 것일까요? 만약 면접의 목적이 "좋은 컨설턴트"를 식별하는 것라면, 왜 컨설팅에 지원하는지 등 면접 질문 역시 "좋은 컨설턴트"로서 자질이 있는지 식별하기 위한 것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전략컨설팅 지원자 분들께서 면접관의 취지에 대한 이해 없이, 깊은 고민 없이 면접을 보다 보니 떨어지는 분들을 너무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오늘은 제가 면접관으로서 여러 지원자들 면접을 본 결과, 최근 인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꼭 하고싶었던 "Why consulting"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 ^ 목차좋은 컨설턴트는 오랜 시간.. 2025. 5. 18.
신사업 성공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적어도 보고서 소꿉놀이는 아닐껍니다 요즘 신사업 전략 수립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컨설팅만 했을때는 마치 내가 수립한 전략을 통해 정말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스타트업에 다녀와봐서 그런지 제가 수립한 전략을 과연 고객사가 잘 추진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사실 사업 성공의 핵심은 정말 많겠지만, 정말이지 진짜로 Zero to One을 해 나가다 보면 안되는 이유만 백만가지가 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다 극복해나가면서, 끊임없이 돌파구를 찾는 시도와 노력들이 있어야 좋은 타이밍에 좋은 영역에 좋은 제품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사실 요즘 컨설팅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딱 보면 사이즈 나옵니다. 전략 수립해봤자 고객사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역량이 없다는 것을 느껴요..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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