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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8

사업은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것 그랜드크로스라고 들어보셨나요?, 태양계의 있는 행성들이 모두 1자로 정렬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정말 몇십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있기는 한가?로 떠들썩했던 주제죠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후, 신사업 기획, 개발, 검토 등 업무를 하다보면 사업이라는게 진짜 그랜드크로스처럼, 운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왜냐?, 하다 보면 "사업이 운칠기삼"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거든요 처음했던 사업은 알바채용 플랫폼과의 제휴 사업이었는데, 사실 서비스 수용도는 있었지만, 이걸 통해 매출이 벌리는 구조까지 가기는 힘들었던 것 같구요 두번째는 생보사와 함께 진행한 무료보험이었고, 목적은 회원가입 유치였지만, 보험이라는 상품 특성상 모객력이 좋지 않았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외에도 많았겠지만... 2024. 3. 9.
초조해도, 불안해도, 거슬러간다 사업이라는 것이, 또는 조직 내에서 얻는 신뢰라는 것이, 한 순간에 한 지점으로만 평가되지는 않습니다 Message 보다는 Messanger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담당자가 보여준 성과들이 축적되어 신뢰가 되고, 그 신뢰가 꾸준히 누적되어야, 일하기 편하고, 어깨 한번 으쓱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겠죠 반대로, 실패 또한 누적되기 시작합니다. 사실 내가 정한 목표가 아닌데, 어려운것을 맡았는데, 그때는 아무도 뭐라고 안하다가, 이제는 성과 없다고 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어려운 것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박수받을 일이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남들과 비교해서 넌 못했어라고 눈치를 주고 낙인을 찍겠죠 실패가 누적되기 시작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은 각을 보고 뛰어 내리거나, 아니면 .. 2024. 3. 8.
자기확신과 각 나오는 사업 스타트업에서 신사업 기획, 신규 상품 기획을 하다보면 분명히 이런 고민이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이게 각 나오는 사업일까?" 솔직히 시장을 분석하고, 사업성을 검토해도 확신을 가지는 과정일 뿐, 그래서 그게 진짜 되냐?, 그건 아무도 모르죠...그러다보니 짧고, 여러번에 걸쳐 시도를 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인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시 무한루프가 도는 것이죠, 이게 각 나오는 사업일까?, 그러면서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또 의지를 내서 열심히 발을 구릅니다 (특히 빠르게 Build-up하고 나아갈 수 있는 사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업이 있는데, 꼭 모든 사업이 빠르게 짧게 쳐나가면서 성장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자기 확신이 있는 사업"이 시도 .. 2024. 3. 8.
스타트업 이직 전 필요한 각오 저는 스타트업 이직한 후 2년차 된 상황입니다. 총 경력은 10년차이구요 (전략컨설팅 8년, 스타트업 2년차) 예전 대비 유동성이 수축되다 보니, 스타트업 투자도 드물어졌고, 그러다 보니 사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근무환경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경험을 쌓거나, 비전을 이루고 싶다거나 등 다양한 이유로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오늘은, 실제 이직을 한 사람으로써, 그래서 만족하고 다니는지, 단점 보다는 스타트업 이직 시, 필요한 각오는 무엇인지 적어보려 합니다 왜 이직을 했는가? 이유는 크게 3가지였습니다만, 첫번째 이유가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이었습니다 전략컨설팅을 하면서 만났던 열정적인 고객사 임원분처럼(대표님, 본부장님, 상무님 등등) 사업.. 2024. 3. 7.